[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21일 보건소, 의료기관 등 46개소에서 보유 중인 수은 함유 폐 계측기기 거점 수거를 경북 도내 최초로 실시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수은(Hg)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강한 금속 물질로, 수은 함유 의료기기에는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이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미나마타협약에 따라 국내 의료기관의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관내 의료기관은 수은 함유 폐 계측기기를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10개가량 배출‧처리 해야 하며, 개별 처리 시 높은 운반비용으로 인해 부담이 크다. 구미시는 의료기관의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폐 계측기기 거점 수거를 계획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구미보건소를 배출자 공동 운영 기구 대표로 선발했으며, 구미보건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