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3월 1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내버스 요금 할인 기준을 만 나이로 변경한다. 대부분의 지자체가 시내버스 요금 할인 기준을 만 나이로 정하는 추세와 달리 구미 시내버스는 학년이 바뀌는 3월 1일을 기준으로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일반 요금을 구분하고 있어 다른 지역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교통카드 구입 시 일반적으로 생년월일을 등록하고 있으나, 구미의 경우 학년제로 인해 3월 1일로 별도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만 나이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만 6~12세는 어린이, 13~18세는 청소년 요금을 내게 되며, 생일이 지나는 경우 자동으로 요금이 바뀌게 된다. 이 기준은 구미뿐만 아니라 김천과 칠곡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에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