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7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전제조건인 경북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위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을 제1법안심사소위에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소속 위원인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의 반대로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 의하면 김형동 의원은 지난 2020년 통합신공항 군위·의성 공동유치 당시 군위 편입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합의문에 직접 서명을 하고 그해 7월 30일 "향후 공항건설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과 이번 결정을 위한 합의 사항들이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문 까지 발표했다. 그러나 김형동 의원은 당시 급박한 상황에 쫓겨 합의문에 서명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