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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구미지청 '현장점검의 날 지정' 위험사업장 일제 점검·캠페인 실시

구미인 2021. 7. 14. 08:04

[구미인터넷뉴스]고용노동부 구미지청(지청장 이후송)은 7월 셋째 주부터 격주로 '현장점검의 날'을 지정하여 산업안전보건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점검인력 등이 추락,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핵심적인 산재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간에는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산재예방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국 단위 합동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산재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업 현장,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실시하는 것으로 그간 기술지도, 패트롤 점검, 산업안전보건감독을 규모·특성별 맞춤형으로 실시하던 것의 연장선상에서 점검 시기와 대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2020년 전국 산재사고사망자 882명 중 ▴건설업 458명(51.9%), ▴제조업 201명(22.8%)

 

건설업의 경우 안전시설 미비, 보호구 미착용 등에 따른 추락사고, 제조업의 경우 안전설비 미비, 잘못된 작업 방법 등에 따른 끼임 사고가 빈번함을 고려하여 해당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하는 기간에는 "추락․끼임 미리 준비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전국 캠페인을 하여 산업현장을 비롯한 사회 전반의 산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대표적인 위반 및 사고사망 사례 등을 알려 현장의 경각심 제고와 함께 안전 우수사례도 전파할 예정이다.

 

이후송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은 "현장점검의 날은 구미·김천, 나아가 전국 단위의 일제 점검 캠페인을 통하여 산업현장의 산재예방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추락․끼임 등 재래형 재해를 근절하고 전반적인 산재예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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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구미지청 # 현장점검의날지정 # 위험사업장 # 일제점검 # 캠페인실시. 구미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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