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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 성료

구미인 2024. 8. 27. 08:55

[구미인터넷뉴스]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8월18일(일)부터 25일(일)까지 소극장 공터다 (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최, 주관하였으며,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구미시, 구미시의회, (사)한국예총 구미지회, (사)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 (사)한국배우협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단위로 규모를 확장하여 개최한 세 번째 행사였다. 작년보다 더 많은 13개 팀이 참가하여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의 이름에 걸맞은 행사로 점점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구미, 칠곡, 대구, 당진, 의정부, 상주 등에서 참가한 총13개 경연 팀들과 독백 페스티벌 13명 참가자 (구미, 대구, 의정부, 칠곡, 거창, 창원, 당진)들의 무대로 공연장은 기간 내내 환호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250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공연을 펼쳤으며, 700여명의 관객들이 연일 공연장을 찾아 주었다.

 

한 시민은 "우연히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를 알게 되어서 한 작품을 관람하고 청소년들의 열정과 실력에 반해서 모든 공연을 다 보게 되었다."며 "모든 작품의 수준이 높았고 덕분에 아주 즐거운 일주일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26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의 시상 결과는 단체상 부문 대상은 칠곡 석적중 <퓨전마당극 '심청전'>, 최우수상은 정화여고 <보이지 않는 흉기>, 우수상은 칠곡 북삼중 <꿈의 팔레트>가 각각 수상하였다. 개인상 부문의 대상은 구미여상 <이태경>, 최우수연기상은 석적중 <강예원>, 정화여고 <김나연>, 북삼중 <김예서>가 수상하였다. 우수연기상은 도송중 <오승우>, 당진청소년카페수다벅스2호점메르헨 <윤이현>, 정화여고 <서정안>, 송정여중 <박인경>, 구미여고 <김지민>, 상주여중 <김나경>, 달구벌고 <이경빈>, 경민고 <서지희>, 구미여상 <김현지>, 석적중 <문서진>, 사곡고 <방현민>, 북삼중 <김민주>, 석적고 <강현준>이 수상하였다. 지도교사상으로는 경민고의 <최철오> 교사가 수상하였다. 독백 페스티벌 최우수상은 거창연극고의 <정혜인>, 우수상은 경민고의 <서지희>, 청소년극단 예능의 <강민제>, 장려상은 사곡고의 <이가람>이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 심사총평에서는 "전체적인 참가팀의 질적 도약을 느낄 수 있었던 대회였고 특히 중등부의 약진이 놀라웠다."면서 "창의적인 창작이나 각색의 비중도 높아지면서 주제 의식이 더욱 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되었다."라고 했다.

 

이번 연극제를 준비한 김영심 지부장은 "이번 연극제의 경험을 통해 가슴 속에 찬란한 씨앗 하나씩을 소중하게 담았을 것이다. 이 씨앗이 여러분의 인생을 훨씬 풍요롭게 해 주리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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