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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2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구미인 2022. 12. 6. 10:19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12월 1일 오후 2시 제주 소노벨에서 환경부 주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주관으로 열린 '2022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사업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가전 수거 및 홍보실적 등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1차 서류평가를 실시한 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19개의 지자체에 대해 평가단이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2차 현장평가로 운영됐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구미시는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실적이 2022년 8월 기준 585톤을 수거하여 전년 대비 약 19% 증가했으며, 시민참여를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소형폐가전 수거체계 개선으로 서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폐가전 집하장을 방문해 실시한 현장평가에서도 효율적인 집하장 운영 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미시는 소형폐가전 5개 이상 배출 시에만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사업을 이용할 수 있어 지난 8월부터 소형폐가전 1개 이상 배출 시에도 주민들이 배출수수료 부담없이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소형폐가전 전용수거함을 공동주택(115개소) 및 주민센터에 282대 설치했다. 또 폐가전 집하장에는 임시보관시설을 마련해 집하장 운영 시 폐가전의 보관 및 적재가 용이하도록 했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수거체계 개선에 힘써 주민들이 편리하게 배출하고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냉장고, TV 등 폐가전제품을 배출 전 콜센터 또는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제도로, 주민들의 배출 편의와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