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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관내 '금오초.원호초.광평중.선주고' 뉴스!

구미인 2024. 11. 12. 09:42

[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 관내 금오초등학교(교장 장영미)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하고, 원호초등학교(교장 박명호)는 '2024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플라잉디스크 경기' 남자 초등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광평중학교(교장 김수철)는 지난 11월 7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선주고등학교(교장 김성기)는 지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넷볼대회'에 참가하여 2년 연속 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 금오초등학교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 수상!

 

구미 금오초등학교(교장 장영미)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들의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며 194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과학경진대회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물리, 화학, 지구 및 환경, 생물, 산업 및 에너지 등 5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금오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지수민, 6학년 박시현, 박세웅 학생이 경상북도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대회 출전하였다. 금오초등학교 학생들은 화학분야에서 '쑥의 성분이 김치의 발효속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주제로 특상을 수상하였다.

 

금오초등학교 장영미 교장은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리 금오초학생들이 거둔 놀라운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특상을 수상한 것은 우리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열의와 창의적인 과학탐구력 및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지도가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열정을 키워 미래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2024 경북창의과학한마당(장소: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26일(화)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원호초등학교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플라잉디스크 경기 우승!

 

구미시 원호초등학교(교장 박명호)가 '2024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플라잉디스크 경기' 남자 초등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원호초 플라잉디스크부(감독 제갈신)는 지난 8월 31일에 진행된 2024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남초, 여초 전종목 우승 후 경상북도대표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대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전국스포츠클럽축전에 원호초 플라잉디스크부는 남초부 주장 노현우 외 17명, 여초부 주장 김예영 외 17명의 4~6학년의 선수들로 구성해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했다. 예선에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결승 진출까지 전 경기를 큰 점수차로 이기고 올라갔으나 결승전에서 선취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흔들리지 않고 열정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가 결국 8:6의 대역전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제갈신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항상 즐기며 열심히 훈련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강압적인 훈련이 아닌 스스로 즐길 수 있도록 격려하며 즐겁게 연습하는 지도법을 증명해낸 것이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주장이자 메인 핸들러를 맡은 노현우 학생은 "혼자였으면 할 수 없었을텐데 친구들과 함께 해서 해낼 수 있었다."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라잉디스크(얼티미트) 시합은 플라잉디스크를 드리블 없이 패스하여 반대쪽 엔드존 안에서 플라잉디스크를 잡게 되면 득점을 하게 되는 경기이다. 수비시 상대방의 몸을 건드리지 않고 진행하여 안전할 뿐 아니라 가로 75m, 세로 37m의 큰 경기장에서 계속 달리며 속도감있게 진행되는 경기로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인 종목이다.

 

● 광평중학교 제3회 정기연주회 공연!

 

 

구미 광평중학교(교장 김수철)는 지난 11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악중점을 총괄하는 성민영 교사의 지휘를 통해 오케스트라 단원 100여명과 함께 성악(바리톤 유광준), 합창(구미시립합창단), 해금, 가야금 동아리 교사와 학생이 참가하여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한껏 보여주는 무대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1부는 다양한 앙상블 연주가 펼쳐졌으며, 특히 비올라 협연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섬세한 연주와 화려한 기량을 선보인 본교 2학년 안00학생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보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명곡들이 연주되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고, 구미시립합창단의 웅장한 합창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풍성한 음색과 화합이 돋보인 합창 무대는 연주회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관객들의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연주에 참여한 2학년 김00학생은 "많은 연습을 통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는데, 관객분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니, 그동안의 노력이 보람 있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 더욱 멋진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비올라 협연을 맡은 2학년 안00학생은 "협연 무대가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연주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수철 교장선생은 "이번 연주회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열정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였다."며 "광평중학교는 경상북도 유일의 음악 중점학교로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광평중학교는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학교 예술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음악 중점학교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 선주고등학교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넷볼대회 우승!

 

구미 선주고등학교(교장 김성기)가 지난 11월 1일 ~ 3일 사흘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넷볼대회'에 참가하여 2년 연속 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한넷볼협회, 대전광역시넷볼협회가 주관하는 규모가 큰 넷볼대회로, 전국에서 11개 팀이 고등부 대회에 참가하였다.

 

넷볼은 농구와 비슷한 구기 종목이지만 7명의 선수가 뛰고, 드리블을 할 수 없으며 포지션에 따른 활동 범위가 제한돼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대회 첫날 예선 경기에서 선주고 넷볼부(감독 이휘재, 주장 오서윤)는 충남 북일여고, 제주 삼성여고 팀을 만나 무패 행진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8강에서 강원 원주여고, 준결승에서 전북 전주중앙여고를 만나 파죽지세로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작년 결승에 이어 대전 관저고를 다시 만난 경북 대표 선주고 넷볼부는 26대2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로나 이후 초, 중, 고 통틀어 최초의 2년 연속 우승을 따낸 유일한 팀이라고 한다. 또한 선주고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해 여학생 프로그램과 교내리그 활성화 등 스포츠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기 선주고등학교 교장은 "넷볼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결성된 학교스포츠클럽 넷볼부가 일반고의 고된 학업 과정과 대학 진학 부담 속에서도 지난 1년 동안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전국대회 2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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