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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 봉곡도서관 종합자료실 새단장!

구미인 2023. 2. 22. 09:16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이하 봉곡도서관) 종합자료실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커뮤니터 공간으로 탈바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개관한 이래 낡은 이미지를 벗고 '포근하고 따뜻한 책 읽는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도서관 고유의 역할인 자료 제공의 충실성과 더불어 디지털세대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열람·학습 공간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단순한 자료실 구조에서 탈피해 북카페 형태의 세련된 느낌으로 신규 집기류를 비치하고 봉곡도서관 이니셜을 따 'B사서와 모두의 서재' 코너를 신설해 북큐레이션의 심미성도 높였다.

 

'B사서와 모두의 서재'는 베스트셀러, 미디어셀러를 비치한 고정서가와, 월별 주제에 따라 저자 소개와 리뷰가 이루어지는 공유서가로 구성된다. 특히 공유서가는 나눔과 소통의 가치로 시민 누구나 자신의 책을 다른 사람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공동책장이다. 2월에는 '새로운 시작, 작심완독'이라는 주제를 담아 도서관 직원을 비롯해 독서회원이 기증한 도서를 공유서가에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채동익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 제공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직원 역량을 투입하고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공공도서관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ESG 경영'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