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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사곡동, 중증장애인 세대 4개 단체 콜라보 집수리 및 대대적 정비!

구미인 2022. 12. 15. 11:03

 

[구미인터넷뉴스]상모사곡동(동장 김성학)에서는 12월 12일~13일 양일간에 걸쳐 사례관리자 송** 가정에 장미로타리클럽(회장 김정애),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영순)와 동사무소 등 4개 단체가 콜라보로 4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으로 집수리 및 쓰레기 수거 등 정비를 시행했다.

 

첫날은 대대적으로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이불, 옷가지와 옷장 등 낡은 것 버리기, 이틀째는 싱크대와 도배·장판 교체작업과 청소 후, 트럭 1대분 이불·옷가지들은 환경자원화시설로 보내어 소각하고, 낡은 옷장 6개·책상 2개는 해체 작업, 100여개분(75리터)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분리하였다.

 

이번 행사는 장미로타리클럽에서 3백여만원으로 싱크대와 도배·장판교체, 이불과 주방식기구에 내부청소봉사까지 실시하고,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중증장애 자녀 사례관리와 자원 연계, 상모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는 쓰레기 분리 수거와 마당 정비, 상모사곡동에서는 세대사례관리와 종량제 봉투지원 및 차량 쓰레기 처리 및 진행전반 등, 4개 단체가 사전 협의를 거쳐서 콜라보로 진행하였다.

 

 

대상자 송**세대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가구로 대상자는 알콜리즘으로 치매 모와 중증장애 등 자녀 2명과 함께 생활하며, 입지 못하는 옷 과 이불 등 쓰레기들을 못 버리고 쌓아두고 있어, 주방 겸 거실, 방 3개, 마당 등에 물건들을 빈틈없이 쌓아두고 생활하고 있었다.

 

김성학 상모사곡동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보듬어 주는 김정애 장미로타리클럽회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동네 중증장애인 사례관리 등에 관심과 콜라보로 함께 진행해 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쓰레기 분리 수거 등 힘써 준 상모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면서 격려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구미장미로타리클럽은 1993년 창립되어 회원 70여명이 여성들로만 구성, 순수회비로 자궁경부암과 백내장 등 의료비 지원, 물품후원, 장학금과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단체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