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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혈액대란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 개최

구미인 2022. 11. 16. 09:53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 15. 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혈액원과 함께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나눔 실천을 위하여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 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방학, 감기유행 등 헌혈량이 감소하는 동절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이 더하여,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됨에 따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구미시는 매년 3회 이상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21년 '구미시 헌혈 및 장기 등ㆍ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제정함으로써 지역사회 헌혈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데, 조례에 따르면 1년 이내 헌혈자에 대하여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보건소 권준경 보건행정과장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해 직원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헌혈 장비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혈을 통한 생명나눔과 사랑의 실천운동에 공직자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 혈액 사업 유공 표창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헌혈 유공 표창은 혈액 사업에 공헌한 개인이나 유공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