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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미시 2030 1인가구 위한 '1인 생활백서' 운영

구미인 2020. 11. 7. 09:05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는 20대, 30대 청년층 1인가구 대상의 돌봄 지원 프로그램 '1인 생활백서'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1인 생활백서는 새로운 가구 유형으로 자리매김한 1인가구의 일상생활 기능 향상과 사회 참여 증진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청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구미시의 전체 가구수는 166,709가구(국가통계포털. 2019) 중 1인 가구는 50,734가구로 30.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30대 가구는 23,556가구이다.

 

전체 인구수와 가구수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1인 가구에 대한 가족지원 서비스는 걸음마 수준이다.

 

1인 생활백서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수업, 경제교육,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1인 가구의 개방적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정서지원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0월 14일(수) 참여자 15명을 대상으로 1인 생활백서의 1회기인 정서지원교육 '힐링스테이' 플라워리스 만들기가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김○○ 양은 "자유로운 취미 생활이 어려워진 요즘, 활력소가 되었으며 1인가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11월에는 국·찌개와 냉장고 필수템 밑반찬 만들기 요리교육(혼바비언)과 경제교육(내 지갑 심폐소생술), 주거환경에 맞는 정리수납교육(미.라.클)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도근희 센터장은 "1인 가구의 높은 비율에도 불구하고 연령이나 성별로 분류된 개별 구성원으로만 지원이 이뤄진 측면이 있다."며 "1인 가구를 하나의 가족으로 보며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들도 필요한 시점이다. 1인 가구의 건강한 행복을 중년기 1인 가구, 노년기 1인 가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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