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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청년연합봉사단,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 실시

구미인 2022. 7. 26. 08:16

[구미인터넷뉴스]산동읍(읍장 민명숙)에서는 7월 24일 10시 구미청년연합봉사단(단장 이모란) 단원 20여명이 참여해 관내 복지위기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는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 수급 가구로 주방 수납장과 욕실 천장이 내려앉고 노후화된 벽지·장판 및 집안에 버려진 쓰레기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였으며, 특히 화장실이 주택 외부에 따로 있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가 생활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자들은 쓰레기 수거, 싱크대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및 욕실 내 양변기 설치 등 대상자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모란 구미청년연합봉사단 단장은 "위기 이웃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민명숙 산동읍장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위해 주말임에도 망설임없이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구미청년연합봉사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청년연합봉사단은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위한 봉사자들의 모임으로 2005년부터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누수공사 등 주거환경개선 전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