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구미경찰서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홍보 캠페인 실시

구미인 2022. 6. 16. 11:45

[구미인터넷뉴스]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구미경찰서는 6월 15일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제6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구미역 일대에서 구미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관련 정보 제공 및 노인학대예방의 날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구미시와 구미경찰서는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구미시 일대에 현수막 및 전광판을 통해 노인학대예방·근절 추진기간(6. 15. - 7. 15.)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발행한 2020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의 통계를 보면, 80.4%가 친족에 의한 노인학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자녀가 45.2%, 배우자가 31.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가정이라는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은폐되고 드러나지 않는 노인학대는 더 많을 것이다.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예방·근절 추진기간을 맞아 관할지역 5개 시·군 김천시, 구미시, 문경시, 상주시, 성주군 경찰서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또한, 관할 시·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잠재된 노인학대사례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인학대 예방 및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수진스님은 "학대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에게 평범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실 것"을 당부하고, "노인인권실현을 위한 선도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