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가 지난 12월 1일 개통되었지만 표지판 안내가 봉곡.아포로 표기되어 이용자들이 고속도로에서 북구미IC로 나올 때에 많은 혼란을 초래해 왔으나 민원이 모두 해결되었다.
당초 북구미IC 개통 후 북구미IC 출구로 나올 때 혼선을 주었지만 구미시 도로과에서는 언론 보도 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고속도로 현장방문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협의한 결과, 상하행선 안내 표지판<봉곡 Bonggok→ 북구미 N.Gumi>을 이용자가 쉽게 보고 출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 모두를 변경 완료했다.
이번 북구미 N.Gumi 표지판 변경은 지난 해 12월 9일 본 언론사(구미인터넷뉴스)의 현장 취재 과정에서 한국도로공사가 부산방향 북구미IC 하이패스 전용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면서 ▲2.5km 지점에 봉곡.송천→ ▲1.2km 지점 봉곡.아포→ ▲150m 지점 봉곡.아포→ ▲진입도로에도 봉곡.아포로 일관성 없이 안내되었고 서울방향에서도 ▲봉곡.아포로 표기되어 이용자들이 북구미IC 진입도로를 지나치는 등 다수의 민원 발생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구미시 도로과(과장 박재범)에서는 바로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안내표지판 시설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면서 한국도로공사에 표지판 수정을 요구했지만 당초에는 일부 문제점만 인식하고 ▲2.5km 지점에 설치된 봉곡.송천 →봉곡.아포로 일부만 수정 변경했다. 이후에도 표지판 시설 개선을 요구하였고, 도로공사의 예산 소요 등 난관으로 어려움이 따랐지만 구미시 도로과(계장 곽경철)에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서 합리적 문제 제시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 왔다.
구미시 도로과 관계자들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지난해 연말 문제 제기 후 5개월 만에 구미시의 표지판 변경 요청을 받아들여 전액 한국도로공사 예산으로 지난 5월 16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표지판 전부를 북구미 N,Gumi로 변경 완료했다.
이번 북구미IC 표지판 변경에 대해 지역민 A씨는 "구미시 도로과 관계자들의 적극 행정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구미시 관계자들의 세심한 노력과 적극적인 개선 의지로 구미를 찾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정주 여건 개선과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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