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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포동, 독거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

구미인 2022. 3. 28. 20:30

[구미인터넷뉴스]양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상호)에서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구미청년연합봉사단(단장 이모란)이 주관하고 양포동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대현)와 양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란)의 후원으로 독거 어르신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가구는 40년 된 노후 가옥으로 외벽에 금이 간 곳이 많아 단열이 되지 않고 재래식 화장실이 폐가 뒤쪽 외부에 떨어져 있어 이동이 불편하여 독거어르신이 생활하기에는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구미청년연합봉사단 회원들은 본업도 접어두고 화장실 및 방호 샷시 설치와 정화조 정비 등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모란 구미청년연합봉사단 단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재능기부를 해준 봉사단 회원들과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양포동 단체가 있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상호 양포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망설임 없이 뜻과 역할을 다해주신 단체장님 그리고 봉사단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로 돕는 이웃,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