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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 조사...연평균 1.5% 증가율 보여!

구미인 2025. 3. 7. 09:32

▲2024년 산업별 고용보험 가입자 구성비…제조업 51.8%,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12.5%, 도매 및 소매업 4.5% 등 순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58,872명 기록하였으나 2024년 57,477명으로 전년대비 2.4% 감소... 전자부품 490명, 섬유제품 474명 각각 감소
▲올해 1~12월 취업자 48,737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8%(1,945명) 감소

[구미인터넷뉴스]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를 토대로 '최근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 2024년 12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 구미지역 피보험자 수는 110,872명으로 2020년 이후 연평균 1.5%씩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규모별로 보면,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 45,171명, '10인 미만 사업장' 28,467명, '300인 이상 사업장' 25,059명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 12,175명으로 감소하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57,477명(51.8%)로 가장 높았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3,896명(12.5%), 도매 및 소매업 5,036명(4.5%),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4,860명(4.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58,872명을 기록하였으나 2024년 57,477명으로 전년대비 1,395명(-2.4%) 감소하였다. 세부 업종을 살펴보면 전자부품이 16,42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0명(-2.9%) 감소하였으며, 섬유제품이 2,555명으로 474명(-15.6%), 전기장비가 4,766명으로 405명(-7.8%) 각각 감소하였다.

 

한편, 2024년 1~12월 구미지역 취업자(신규 및 이직)는 48,737명으로 전년 동기간(50,682명) 대비 1,945명(-3.8%) 감소하였다.

 

전체 취업자 중 제조업 비중이 16,537명(33.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9,244명(19%), 숙박 및 음식점업 3,576명(7.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1~12월 구미지역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76,259명으로 전년 동기간(75,961명) 대비 약 298명(+0.4%) 증가하였고, 실업급여 지급액도 약 124,489백만원으로 전년 동기간(약 119,295백만원) 대비 약 5,194백만원(+4.4%) 증가하였다.

 

제조업의 경우 실업급여 지급자 수는 28,653명으로 전년 동기간(28,763명) 대비 110명(-0.4%) 감소하였으나, 실업급여 지급액은 약 49,685백만원으로 전년 동기간(약 48,611백만원) 대비 약 1,073백만원(+2.2%) 증가하였다.

 

2024년 실업급여를 지급한 사유로는 경영상 필요 및 회사불황으로 인원 감축 등에 의한 퇴사가 4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계약만료·공사종료 34.7%, 회사사정 8.5%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의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구미 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본 회의소에서는 구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고용활성화와 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촘촘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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