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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목조 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 실시

구미인 2024. 5. 30. 12:39

[구미인터넷뉴스]구미소방서(서장 임준형)는 5월 29일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박정희대통령생가(시,도 기념물 제 86호)을 대상으로 목조 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문화예술과,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구미경찰서, 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 상림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동원되어 상모동 소재 박정희대통령생가를 목조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따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훈련내용은 박정희대통령생가 인근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접 목조문화재까지 화재가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조치 훈련 △문화재 구조 및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법 숙지 △중요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훈련 △인근 주민 대피 및 산불진화 훈련 등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펼쳤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산림과 인접하기 때문에 산불로 크게 연소 확대 될 수 있고, 지리적 요인으로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며 "화재 발생 시 단시간에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있어 중요한 훈련이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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