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주식회사 어반웰스(대표이사 한종희)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사회분위기를 감안하여 별도의 행사 없이 구미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 체비지 매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거의1동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옥계중학교 옆 461천㎡(약 14만평)의 면적에 총사업비 814억원을 투입하여 2,300여세대, 6,3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2011년 7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17년 12월에 실시계획인가를 하였으나, 송전선로 지중화 한전부담금, 배수지 신설 등 타 지역에 비해 기반시설 설치비용이 과다하여 사업비 확보를 위한 체비지 또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아서 공동주택용지 체비지 매각을 4회에 걸쳐 실시하였으나 유찰되어 사업추진에 애로가 많았다고 말했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주식회사 어반웰스는 거의1지구 공동주택용지 1블록과 2블록 78,335㎡(약 23,700평)을 매입하고 시공참여의향서를 바탕으로 주식회사 대우건설(브랜드 푸르지오)이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건설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한다는 조건이다.
한편, 거의1지구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하는 김모 위원은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으로 10년 동안 재산권행사도 못하고 매년 늘어나는 재산세만 꼬빡 꼬빡 납부해서 불만이 많았고, 내년에도 또 농사를 지어야만 하나 하고 체념했었는데, 절박한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공동주택체비지 매각과 더불어 대우건설이 아파트를 짓는다는 기쁜소식을 들으니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겨울 한파가 눈 녹듯 사라진다."고 말했다.
(주)대우건설 관계자는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입도로, 공동주택용지조성, 배수지건설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 입찰이 선행되지 않아 아파트건설공사추진에 풀어야할 문제가 많은 지구이나, 내년 1월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수행하여 구미시에 추진하는 부지정리공사가 완료되면 대우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푸르지오의 명성에 걸맞게 구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명품아파트를 건설하여 구미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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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 거의1지구 # 도시개발사업 # 공동주택 # 체비지 # 매각협약체결 # 구미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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