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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읍 '초인종 대신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특화 사업 실시

구미인 2023. 11. 1. 09:19

 

[구미인터넷뉴스]선산읍은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관내 청각장애 및 난청 독거노인 등 5가구에 무선 초인등을 지원하는 '초인종 대신 반짝!반짝! 초인등' 특화 사업을 실시했다.

 

무선 초인 등(호출 벨 및 수신기)은 방문객이 현관 벨을 누를 때 소리와 함께 LED 불빛으로 방문을 알려주는 장치이며, 평소 청각 문제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초인 등 설치와 화재경보기까지 지원해 더욱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흥세 위원장은 "귀가 잘 들리는 것이 우리에게는 당연한 일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마음 아픈 일상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신체‧정신적으로 힘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강정숙 선산읍장은 "이번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으로 청각장애 및 난청을 앓고 계신 분들이 지역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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