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월부터 지역 내 재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기억 꽃피움 쉼터'를 매주 2회 운영한다.
기억 꽃피움 쉼터는 재가 치매 환자에게 전문적인 인지 자극 훈련과 돌봄을 제공하는 인지 강화 프로그램이다. 실버 운동, 미술·원예·공예 등 다양한 비약물적 치료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구미·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상모분소(건강생활지원센터), 해평분소(해평보건지소) 총 4개소에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낮 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함으로써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더불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기억 꽃피움 쉼터' 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여 치매 환자도 함께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억 꽃피움 쉼터는 연중 상시 모집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지능력을 향상하고 치매 환자의 사회적·심리적 고립 예방 및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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