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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2차 평생학습도시 포럼-2022 구미 개최

구미인 2022. 11. 12. 09:21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과 11월 11일 14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인구감소시대 학습도시전략, 공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2차 평생학습도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평생학습도시포럼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학습도시가 평생교육 현안에 대해 협력 대응하고, 공동의 아젠다를 발굴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구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였다.

 

이날 포럼은 전북대학교 권인탁 교수의 '인구감소시대, 평생학습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허준 영남대학교 교수의 '미래형 평생학습관, 공간 다양성 전략', 구미시와 부산 연제구의 공간 활용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양흥권 대구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패널 4명이 참여하여 인구 위기 및 지방 소멸시대, 평생학습도시의 시민참여 학습 공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자체 평생학습관(원)의 역할과 기능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은 "지방의 인구감소는 출산율 저하,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아젠다이며, 포럼을 통해 평생학습으로 만들어가는 지역의 새로운 공간에 대한 거대한 담론이 모여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전략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방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기업도시의 특성을 살린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근로자 친화형 평생학습 정책 추진 등으로 인구감소 및 이탈 문제에 적극 대응‧극복해나갈 계획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