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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공터다 '2022 구미아시아연극제' 개최

구미인 2022. 8. 24. 08:27

[구미인터넷뉴스]2022 구미아시아연극제가 오는 9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소극장 공터다 및 공유공간 함께한DA (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 및 2층)에서 펼쳐진다.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용원)가 주관,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구미예총(회장 이한석)이 후원하는 본 축제는 초청공연 7편, 작은극장 공연 7편, 구미아시아연극제展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번 연극제는 '공연은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 이전처럼 공연과 관람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는 예술가들과 일반 시민들의 소망을 담았다. 코로나의 재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지만 철저한 방역과 환기를 통하여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향수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작은극장 공연은 소극장 공터다의 2층 공유공간 함께한DA에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매일 오후6:30~7:00까지 개최된다.

 

1일은 <도토리네 집>, 2일은 <숨바꼭질>, 3일은 <잡채 엄마>, 4일은 <봄에>, 5일은 <마술>, 6일은 <구름이와 욜>, 7일은 <토끼의 재판>이 무대에 올려지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작은극장 공연은 1인 예술가들이 꾸미는 무대로 유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또한 아시아연극제展에서는 연극제에 참가한 작품의 소개와 공연사진들을 볼 수 있으며, 아시아연극제의 지나간 발자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초청공연은 매일 오후 7:30분부터 소극장 공터다에서 개최된다. 1일<타이피스트>, 2일<하녀들>, 3일<독백다방>, 4일<카모마일과 비빔면>, 5일<마임의 시간 2>, 6일<그대는 봄>, 7일<우석훈 코미디 단편선>이 공연된다. 특히, 올해 초청공연에는 해외팀(일본)의 작품과 더불어 가족들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 시사성과 작품성이 높은 작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서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2022 구미아시아연극제를 주관한 (사)한국연극협회 김용원 구미지부장은 "올해는 1팀이라도 해외 팀을 초청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작년에 작은극장 공연에 보여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올해도 좋은 공연으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다."면서 "좋은 작품을 관람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예술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티켓예매는 예스24, 인터파크, 티켓링크, 티몬, 옥션 등의 온라인 예매창구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054-444-0604로 하면 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