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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선산중학교 핸드볼부,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자 중학교부 우승 차지!

구미인 2022. 5. 3. 07:50

[구미인터넷뉴스]구미 선산중학교(교장 김대복) 핸드볼부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자 중학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산중학교는 예선전에서 대구시 대명중, 강원 삼척중, 전남 무안북중을 차례로 누르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후 8강전에서 충북 진천중을 20대 11로 이겼고, 준결승전에서는 홈팀인 전북 이리중을 승부던지기 결과 22대 21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부산 만덕중을 25대 19로 꺽고 우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3학년 지현서 선수가, 지도자상에는 배성현 감독과 김일환 교사가 수상했다.

 

총 13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선산중 핸드볼부(감독 배성현)는 지난 3월 개최된 협회장기 전국핸드볼대회에서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승리하여 2022년 시즌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태백산기 핸드볼대회부터 연속하여 3개 전국대회 우승을 획득하여 핸드볼 명문 중학교로 우뚝 서고 있다.

 

선수들을 지도한 배성현 감독과 김일환 교사는 "선수들 모두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을 내어 기쁘다."면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대비훈련을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대회 기간 선수들과 함께 한 김대복 교장은 "우리 선산중학교는 읍 소재지에 위치한 학교로서 교내 전용 구장과 이동 차량이 없는 등 훈련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과 지도 선생님 모두 우승하고자 하는 열망과 의욕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을 내어 감사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