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구미시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구미인 2022. 3. 9. 07:45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3월 7일 14시 3층 상황실에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공개 모집된 협력사업장 15곳을 대상으로 '한국형 상병수당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4일까지 온라인과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방문 홍보를 통해 시 홈페이지에서 협력사업장을 모집한 결과 총 15곳(▲기업체 8 ▲의료기관 4 ▲복지시설 3)이 신청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상병수당 시범사업 안내, 협력사업장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 분야에서 참석한 협력사업장 관계자들은 제도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구미시는 3월 1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로 제출할 계획이며,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서면심사를 거쳐 3월 말경 발표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비정규직 등 노동 취약계층이 질병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할 경우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이 필요한 상황이며, 근로자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형 상병수당 제도는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ㆍ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현재 OECD 38개국 중 한국ㆍ미국을 제외하고 모두 도입한 상태이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전국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