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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1일부터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

구미인 2021. 12. 11. 07:30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전면 발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 면수 확대(48면→58면, 24면→26면)/가격은 변동없음 ▲디자인에 한국적 이미지 사용 ▲주민등록번호 제외 ▲여권번호 체계변경 ▲PC타입 개인정보면 도입 등 다양한 최신 보안 요소가 적용된다.

 

특히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는 내구성, 내충격성 및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기존 종이 재질이었던 개인정보면을 레이저로 각인하므로 위·변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분 보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에 발급받은 녹색여권은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전까지 똑같이 사용이 가능하며, 사증 추가 제도는 21일 차세대 여권이 개시됨에 따라 폐지된다. 해외 출입국 시 상당수의 국가에서 6개월 이상의 잔여 유효기간을 요구하고 있으므로 방문하고자 하는 국가의 입국허가요건 및 여권의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경자 민원봉사과장은 "코로나19로 한차례 미루어졌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에 대한 기대치가 크고,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 및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라 여행수요 및 여권 발급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근로자들이 많은 구미시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오후 8시까지 여권발급신청 및 교부수령이 가능한 화요야간민원실을 운영중에 있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