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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북구미IC 안내표지판 주먹구구식 행정...북구미 IC 진입 안내 일관성 없어!

구미인 2021. 12. 9. 11:06

[구미인터넷뉴스]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가 지난 12월 1일 개통되었지만 일관성 없는 표지판 안내로 이용자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김천에서 구미방향 북구미IC 하이패스 전용 안내 표지판에 ▲2.5km 지점에 봉곡.송천 → ▲1.2km 지점 봉곡.아포 → ▲150m 지점 봉곡.아포 → ▲진입도로에도 봉곡.아포로 안내되어 이용자들이 북구미IC 진입도로를 지나치는 등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본 언론사에서는 현장 취재를 통해 표지 안내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미시청 도로과에 시정을 요청했다.

 

이에 구미시청 도로과에서는 고속도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도로공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도로공사는 2.5km 지점의 봉곡.송천에 대한 잘못 표기된 것을 인정하고 봉곡.아포로 수정 변경했다.

 

이뿐만 아니라 북구미IC를 지나서 구미IC 방향 안내 표지판을 보면 북구미IC 안내 표지판의 일관성 없는 문제점이 드러난다.

 

북구미IC를 경유해서 구미IC 방향 표지판 안내에는 다른 지명없이 전부가 구미(IC)로 안내되어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용으로 북구미IC를 개통하면서 북구미IC는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 동네명인 봉곡.아포로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이용자들이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북구미IC로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아포 방향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면 북구미IC를 나와서 안내하면 된다.

 

이에 대해 구미시 도로과 관계자도 북구미IC 안내표지판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봉곡.아포 안내판을 수정해 북구미IC로 일관성 있는 안내가 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에 협조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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