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환경자원화시설 대정비를 실시하고 11월 21일 재가동을 앞둔 시설 주변 및 곡정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면서 자원화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운영업체(GS건설, 아전이앤씨)와 무재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은 2011년 가동개시하여 매년 일정기간 정비를 통해 유지관리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저장조 입구 도색, 반입장 바닥방수작업, 주 관람동선 정비하여 외관정비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구미시는 지난 두차례의 화재로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던 환경자원화시설 정상화를 위해 총 예산 43억을 투입하여 생활폐기물 23,200톤 가량을 외부위탁 처리 하는 등 다양한 화재 방지 대책을 추진했으며 2022년에도 예산 30억원(도비 9억)을 편성하여 매립장에 보관중인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화재재발방지를 위하여 매립장 내 대형소화기를 비치하고 80톤규모의 옥외 소화용수 설비를 설치하고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관 폐기물의 구획을 세분화 했다. 또, 생활폐기물 보관시설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폐목재, 폐소파류 등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던 매립장상부의 폐기물 16,000톤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했으며 압축베일을 제외한 폐기물 전량을 연말까지 외부 반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경북소방본부과 함께 폐기물 매립장 발화가능성에 관한 연구에 참여하여 생활폐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화재의 원인에 대한 실증 실험의 결과를 연구중이며 이를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목욕장, 헬스장, 축구장을 갖추고 있는 주민편익시설은 지역민들이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또한 홍보관 등을 시민에게 환경교육장소로 제공하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시민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시설로 재단장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생활폐기물 배출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자각을 가지고 재활용분리배출의 적극적인 참여 등 자원순환 의식이 고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은 "두번 다시 화재와 같은 불상사로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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