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와 한국전력기술(주), 켑코솔라(주)는 6월 8일(화)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주) 사장, 하봉수 켑코솔라(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RE100* 인프라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총사업비 1,500억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입주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수출 경쟁력 향상과 재생에너지 사용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본 사업으로 산단 내 공장의 옥상을 활용한 60MW급 태양광 발전과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10MW급 바이오가스 발전으로 연간 151G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20개 중견이상 기업이 RE100 인증을 받을 수 있을 전력량으로 재생에너지 사용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점진적으로 RE100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사업 진행에 따른 전기사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고 한국전력기술(주)은 산단 내 전력 공급 타당성 검토 및 바이오가스 활용을 위한 기술검토 및 설계·시공 등 기술지원을 하며, 켑코솔라(주)는 태양광발전사업 설치·운영 등을 담당한다.
구미시는 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의 기반을 다지고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장려하여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를 꾀하고 부가적으로 구미 국가산단의 재생에너지 사용에 지역 업체의 참여를 장려하여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켑코솔라(주)는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분야 10대 프로젝트인 학교태양광사업 추진을 위하여 한국전력공사(주)와 6개 발전 공기업이 출자하여 만든 자회사로 태양광에너지의 설치 및 사용을 장려하는 태양광사업의 범위를 공장지붕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우리 구미는 대기업 협력업체 및 수출기업이 많아 RE10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저탄소·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이 필수로 대두되고 있다."며, "금번 협약을 통해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높여 수출장벽을 낮추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RE100(기업의 제품 생산활동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자는 세계적인 에너지 켐페인)
*151GWh(연간 온실가스 절감량 66,862tCO2으로 연간 승용차 59만대의 배출량과 같으며, 약 1,0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음.)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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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업단지 # RE100인프라조성사업 # 업무협약체결 # 재생에너지 # 구미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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