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3월 19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5회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정희 의원은 '구미시 모자보건 환경 개선 촉구', 김근한 의원은 '구미시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 이지연 의원은 '공공부문 종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집행기관에 제언했다.
먼저 이정희 의원은 '구미시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출산 이후 영유아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기반시설과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며, 구미시의 모자 보건 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 주요 내용으로 ▲ 모유 수유 시설 확대 및 관리 표준화 ▲ 임신부터 육아까지 원스톱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및 공간 조성 ▲ 가족배려주차 공간 조성 등을 제시하였다.
김근한 의원은 구미시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 방안을 촉구하면서 '2023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장년층 및 노년층의 디지털 정보화 역량은 남성보다 여성이 낮고, 고연령이거나 소득이 낮을수록 역량이 부족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을 제안하였다. 주요 내용으로 ▲ 디지털 소외계층인 중장년 및 노년층을 비롯한 구미시민 모두가 교육을 받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 디지털 배움터 운영 ▲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의 정규 프로그램 개설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지연 의원은 '공공부문 종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이를 극복할 방법으로 전국 130여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활임금제' 도입을 집행기관에 주문하였다. 구미시가 2022년도에 한 차례 도입이 무산된 바 있는 생활임금제를 경상북도는 이미 2023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으므로, 구미시도 경상북도의 성공적인 사례를 참고하여 시 소속 기간제 노동자 외에도 공기업 비정규직 노동자까지도 확대 적용하는 등 생활임금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서는 의원발의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7건, 동의안 3건,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
특히,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김영태 대표위원을 포함한 6명의 위원을 선임하였다.

이날 박교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동안 조례안 심사, 현장방문, 비교견학 등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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