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도량동 단체장들이 지난 27일 도량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잡고 건강한 단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음주문화 혁신 십계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십계명은 음주 관행을 개선하고, 건강과 워라벨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식 술자리는 저녁 8시까지 끝내기, 원샷 강요하지 않기, 무리하게 음주 권하지 않기, 근무시간에 술 권하지 않기 등 상식적이지만 그동안 간과됐던 내용을 포함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단체장들은 11월부터 각 단체 회원들에게 십계명을 집중 홍보하며 음주문화 개선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 송년회에서는 무알콜 음료를 제공해 비주류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폭음과 음주 강요를 철저히 근절할 방침이다.
안창섭 단체장협의회장은 "오랜 관행으로 자리 잡은 음주문화를 개선하는 것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단체 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변화"라며 "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해 실천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도량동의 이번 선언은 연말연시 음주 사고와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화합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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