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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농심 구미공장.송정맛길 상가번영회, 이웃사랑 나눔 실천!

구미인 2023. 12. 5. 09:57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1일 (주)농심 구미공장과 송정맛길 상가번영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400박스(600만 원 상당)와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해당 물품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저소득가정 등)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구미공장은 그동안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구미 푸드 페스티벌, 라면 축제 등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올해 초 200억 원을 투자해 용기면 생산 라인을 증설하였고 내년에는 1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스낵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김상훈 농심 구미공장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나눌 수 있어 기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송정맛길 상가번영회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복개천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난 4월에 설립됐으며, 구미시는 경상북도 우리 동네 명품 먹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송정맛길'이라는 명칭으로 음식특화거리를 조성 중이다.

 

송정 복개천 상가로 불리던 송정맛길은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신메뉴와 수제 맥주 개발, 야간조명, 각종 조형물 설치 등 음식뿐 아니라 거리 미관 개선에도 힘쓰고 있어 앞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의 도약에 기대가 크다.

 

손두섭(동해해물탕) 상가번영회장은 "이번 푸드 페스티벌에서 수제 맥주 시음 판매로 마련된 성금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여러분들의 온정의 손길이 구미를 더욱 살기 좋고 따뜻한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이러한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길 바란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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