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양포동은 23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하절기 방역소독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로, 6월부터 10월까지 양포동 곳곳을 방역차로 누벼가며 얻은 결실을 기부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송태웅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양포동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이 올겨울도 건강하고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좋은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임춘옥 양포동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비가 많이 내리기도 했고, 도심지 송충이 떼의 급증으로 방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그럼에도 무사히 방역을 마치고 이런 선행을 베풀어 감사하며, 새마을 지도자들의 뜻에 따라 수익금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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