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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성초, 어린이 주도 맞춤형 재난 안전교육 실시

구미인 2023. 10. 20. 09:52

 

[구미인터넷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지난 10월 17일 모듈러 교실 설치 및 과대학교인 구미문성초등학교에서 (사)경북안전실천생활시민연합, 소방서와 합동으로 학교특성에 맞는 어린이 주도 맞춤형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미문성초등학교는 일시적인 학생 증가로 교실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듈러교실 설치에 따른 대피공간 부족으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다양한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은 상황별 훈련 시나리오에 따른 역할을 맡아 학생들이 직접 재난훈련을 이끌어 가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학년별 대피경로를 세분화하고 질서 있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재난훈련에 참가한 3학년 문00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우리 학교 내․외에 위치한 재난 대비 시설 등을 확인하고 역할 체험으로 재난 시 우왕 좌왕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교육부 학교안전교육 실기 등에 관한 고시에 의하면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학교는 7대 영역(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 및 신변보호, 약물 및 사이버 중독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의 안전교육을 연간 51차시 실시하여야 하며, 재난안전교육은 재난대비훈련을 포함하여 학기당 2회 이상 6차시를 실시하여야 한다.

 

특히, 소방훈련과 교육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의하여 연 2회 이상 실시하되, 그 중 1회 이상은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성희 교육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학교 특성에 맞는 재난 교육이 필요하다."며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 발달 수준에 맞는 체험․실습형 안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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