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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폐회...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구미인 2023. 9. 15. 12:08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9월 6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상호 의원은 시민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을 촉구했으며, 이명희 의원은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구미여성플라자 설립을 제안하였다. 또한, 이지연 의원은 현재 읍면동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권을 강화하는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촉구하였다.

 

이번 회기 중 구미시의회는 임시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파크골프장 양성화 촉구 및 인프라 확대 건의문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하였다.

 

이어 7일부터 시작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조례안 9건을 포함한 17건의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고, 특히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는 대구·경북 최초로 행정사무감사 서면보고를 상임위원회 대면보고로 전환하여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집행기관의 견제기관으로서 역할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에서는 8일 구미코를 방문하였고,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희)에서는 13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등을 각각 현장방문하여 시설점검과 대안 제시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가결된 조례안 14건(의원발의조례안 8건 포함) 등 총 22건 등을 의결하고 제27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장세구 부의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강도 높은 후속조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의회와 집행기관이 각각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하면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미시의회 신공항 이전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승수)는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하여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강승수 의원

 

강승수 위원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인접도시로써 활주로 방향에 따른 소음피해 대책마련을 경상북도와 대구시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강승수 위원장은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로 지방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되었고, 2022년 기준 경상북도 항공 수출액의 93%를 차지하는 등 항공물류의 중심이 될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활주로가 구미시 쪽을 향해있어 소음피해는 물론 정밀성을 요구하는 반도체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구미시의 소음피해에 대해서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히고  소음피해 대책마련을 경상북도와 대구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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