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는 지난 30일 도시재생지원센터, 문화도시지원센터, 영상미디어센터의 3개 센터 간 도시재생 사업과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반시설 및 인적·물적자원의 상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지원센터(원평동, 금오시장, 선주원남일원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 △문화도시지원센터(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를 준비) △영상미디어센터(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미디어리터러시 기능 수행) 등 3개 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무부서인 도시재생과와 문화예술과가 함께했다.
각 센터별로 수행하고 있는 고유사업 영역의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기반시설 및 거점공간 활성화를 위한 문화도시지원센터의 문화재생과 문화인력의 활동기반 마련 △도시마케터 및 로컬크리네이터 양성을 위한 영상미디어센터 시설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연계 △문화도시 로컬큐레이터 양성 및 콘텐츠 지속생산과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문화도시지원센터와 영상미디어센터 협력 등 총 21개 조항이 협력방안으로 제시됐다.
구미시는 구도심인 원평동과 금오시장일원 등 4개 대상지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도시브랜드 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전국단위 공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미디어접근권 향상과 유튜브 등 크리에이터 양성기능을 전담하는 영상미디어센터를 유치하는 등 산업중심의 도시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재생과 문화향유권 확대 정책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번 3개 센터 간 협력 및 연계사업의 활발한 교류사례가 지역적 컨센서스 조성과 협력모델로써 발전적 성과를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원평동, 금오시장 일원의 도시재생 기반시설과 연계한 생활권 로컬브랜딩과 크리에이터 육성 △선주원남동 금리단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거점 공간과 공공시설(생활 SOC) 조성 △문화인력의 활동거점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 업종을 아우르는 문화 공간 명소화 등 사업 연계와 인적‧물적자원의 상호 협력을 집중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유치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사업에 대한 지속적 관심, 인식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정책 연계 차원의 협력 모델로 확대‧발전시켜 중장기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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