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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보건소,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 운영

구미인 2023. 4. 25. 08:12

 

[구미인터넷뉴스]선산보건소(소장 권준경)는 지난 3월부터 노르딕 워킹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선산고등학교 운동장 등에서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을 주 2회 15주 차의 과정으로 야간(18:30~19:30)에 운영하고 있다.

 

노르딕 워킹 실습에 앞서 지난 3월 말 선산보건소 2층 강당에서 참여자들의 올바른 수행능력을 위한 이론 강의, 단계별 테크닉 교육을 노르딕 워킹 지도자의 첫 강의로 시작됐다.

 

노르딕 워킹이란 북유럽 핀란드의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하계훈련을 위해 고안된 것으로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를 탈 수 없어 지속적인 운동을 위한 선수용으로 시작됐다. 일반 워킹에 비해 노르딕 워킹의 장점은 심박동이 13% 이상 증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폴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체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신체 근육의 90% 이상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며 폴대가 신체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서게 한다.

 

 

또한 척추 주변의 근육을 자극하여 강화시켜주고 척추와 골반을 바로 정렬할 수 있도록 유지해 주며 폴대가 상체의 무게를 30% 정도 지지해 주기 때문에 무릎과 허리에 오는 충격을 완화해주고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폴대만 소지하고 걷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를 통해 정확하게 자세와 운동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 참가자는 "평소 걷기 운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폴대를 사용하여 걸으니 무릎의 무리가 없고 상체를 많이 사용해서 운동 효과가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노르딕 워킹 제1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제2기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이 아름다운 강변과 공원을 노르딕 워킹과 함께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르딕 워킹 단계별 걷기 코스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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