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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사곡동, 다문화 여성·외국인 겨울나기 '겨울외투 기부 나눔행사' 개최

구미인 2023. 1. 17. 16:56

 

[구미인터넷뉴스]상모사곡동(동장 김성학)은 지난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다문화 여성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온정의 겨울코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월 5일부터 1개월 간 겨울 코트를 모집, 구미마라톤 클럽(회장 김종화), 경운대학교(총장 김동제), 상모사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변영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여, 코트, 점퍼, 패딩 조끼 등 겨울 외투 등 겨울코트 250여점을 나눔하고 남은 옷은 외국인 쉼터에 기증했다.

 

다문화 여성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상모사곡동에서 겨울코트를 나눔으로서 내·외국인들이 서로의 온기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뜻에서 기획해 지난 해 100여벌 나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여성 A씨는 "한국의 겨울 날씨가 너무 추워요. 코트를 입어보니 따뜻해요. 아이 것도 예뻐서 마음에 들어요"하며, 3벌 씩 골라가며 고맙다는 인사와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에 김성학 상모사곡동장은 "지난 해 이어 올 해도'온정의 코트 나눔' 행사에 옷을 나눔 해 주신 구미마라톤클럽·경운대학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마음을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