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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구미인 2022. 7. 11. 09:12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김장호)는 7월 9일(토) 오후 2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기념해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대 확산 및 육아 부모들의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맘앤키즈팀의 축하공연 및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축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1부 기념식에는 '2022 인구정책 사진․숏폼․수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과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통해 '아이가 즐거운 도시, 미래가 행복한 구미'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우리가족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우리 가족을 소개하고 작품도 뽐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임산부 체험, 태아모형 전시, 건강증진 등 저출산 극복 체험부스 운영과 지난 5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정책 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 구미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 키오스크를 통한 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인구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고 인구 위기 상황에서 더욱 절실한 가족의 가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면서 "인구가 도시의 힘인 만큼, 일자리를 늘리고, 부동산, 교육, 문화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미 만들기'를 인구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선제적으로 다자녀가구 지원기준 확대(3자녀⇒2자녀), 이에 따른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육․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미가족센터' 운영과 함께 강동 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및 마을돌봄터 확충,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으로 돌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전국 최초 위기 조혼부부 긴급 지원 사업인 'I-mom(아이맘) 안심 서비스 사업' 추진으로 육아 사각지대 해소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구미 전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 시행 및 중고등 신입생 교복 지원 등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