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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사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숭아 학당 입학식 개최

구미인 2022. 6. 8. 07:49

[구미인터넷뉴스]상모사곡동(동장 김성학)에서는 지난 3일 오후 2시에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변영순) 등 위원 30여명이 참여, 독거어르신 15분을 모시고 '봉숭아 학당'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외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낮추고,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하여 봉숭아 학당 한 프로젝트로을 기획하여 6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6주간, 총 20회에 걸쳐 테마공원내 학교건물에서 독거어르신들께서 학창시절로 돌아가 음악·동작 치유, 1박2일 숲체험 여행, 리마인드, 텃밭 가꾸기, 공예(핀 만들기, 도자기, 천아트, 원예교실) 등 다양한 치유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입학식에서는 버컬리 음대졸업생인 잭클린의 백세인생, 상모고등학교 이윤선의 깜찍발랄한 댄스, 국제콩쿠르 2위를 수상한 박미정의 심금을 자아내는 해금, 김훈배 교수의 기타와 함께하는 합창 등으로 어르신들을 즐거움과 화합의 장으로 어르신 환영공연도 개최했다

 

강사진으로는 김훈배교수, 강준영원장(채윤금교수), 김정애교수, 이정숙교수, 조동일교수, 박복실교수, 한은희강사, 정창영농업지도사 등 모두의 재능기부에 의해 봉숭아 학당 프로젝트가 탄생되어 6. 7일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김성학 상모사곡동장은 "어르신들께서 봉숭아 학당에서 학창시절로 돌아가 우울감도 없애고, 자존감도 높여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며 "재능기부 해 주신 분들로 인해 우리지역의 사각지대를 예방하여 촘촘한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봉숭아 학당 입학식에 앞서 5월 17일 테마공원내 다랭이 밭 등에 6,000여본의 꽃(구절초 등 10여종)과 채소 모종을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지원받아 5개 단체 80여명이 참여하여 식재하고, 어르신 각각 이름표를 달아드려, 독거어르신들께서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한 먹거리와 정서적인 안정감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