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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2동, 형곡성당과 민·관 협력 촘촘한 발굴·지원체계 구축!

구미인 2022. 5. 26. 07:37

[구미인터넷뉴스]형곡2동(동장 황은채)에서는 형곡동에 소재한 형곡성당(주임신부 김명현 디모테오)과 민관 협력으로 지난 23일부터 취약계층 고독사 방지를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형곡1,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타 지원 사업과 중복되지 않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20가구를 발굴 추천하고, 형곡성당에서는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이 이달부터 2023년 2월까지 주1회 직접 건강음료를 방문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이상 징후가 있을 시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사회복지담당자가 대상자의 안전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게 된다. 특이사항이 있을시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형곡성당 사회복지위원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 조기 발견·신고로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김명현 디모테오 주임신부는 "고독사가 점점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소통으로 고독사 예방과 안부확인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황은채 형곡2동장은 "경제적 위기상황 및 사회적 고립 등으로 취약한 1인 가구를 조기 발굴해 지원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