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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원남동 도시재생 '작은행복나눔 장터' 개최

구미인 2021. 11. 29. 21:04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1월 27일 오후 1시부터 구미역후면광장에서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작은행복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진행 될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작은행복나눔 장터는 각산마을 주민들의 건강한 공동체 문화 회복과 이웃과의 따듯한 정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와 노후화로 인해 침체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와 각산마을주민·상인협의체가 협의하여 이번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회장 박동식)와 각산마을주민·상인협의체(회장 조일성)의 긴밀한 상호 협력으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장담기와 목공(도마), 방역키트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나눔 행사에는 각산마을주민·상인 30여명이 참여하였고 문화공연도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필요한 물품들과 천막, 도마 만들기 체험 재료 등의 부족한 부분은 각산마을주민상인협의체 소속 주민상인들과 구미시사회적경제기업 회원사의 기탁 등으로 준비했으며, 이날 봉사에는 (재)경북행복재단 임직원들도 함께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나눔장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주민이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열매가 하나하나 맺혀가는 과정에서 김장나눔이라는 또 다른 열매가 맺힌 거 같다."면서 "각산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이 구미시 전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퍼져나가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이뤄나가는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로 지속적으로 이어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